(Daum 블러그는 T스토리에 병합되어 버리고, 나로서는 블러그 관리에 매우 낯설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틈틈히 배워서 블러그 관리를 바로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엊그제 3월 1일 고등학교 입학50주년 기념 반창회를 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매우 알차고 일정 진행을 타이트하게 하였다. 서울 동창들이 추진하면서 사전회의를 몇번하고 아주 야무지게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였다. 오랜만에 만나면 자연스럽게 옛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마련인데, 집행부에서는 날더러 한시를 한 두 수 준비해오라고 했었다. 이에 나는 절구를 한 수 얽어서 보냈었다. 여기 그 시를 올랴두고자 한다. (사진 설명) 지금은 허물어버렸지만, 내가 공부했던 학교 교사, 1985년도에 모교가 의왕으로 이전한 뒤 아마 1987년쯤에 철거했을듯 싶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