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핀 마을, 상동역 이야기 경부선 철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 사에에 상동역이란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얽힌 사연을 제가 한번적어 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우리 직장 홈피에 올린 적이 있는데, 한글 작품 감상과 함께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우선 근접 촬영한 .. 기차이야기 2015.04.09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조금 지난 이바구이지만... 지난 9월 1일 별 괴이한(?) 상을 다 받았다. 이런 표현을 하면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주최한 측에서는 매우 섭섭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나는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상이었다. 물론 수상을 염두해 두고 쓴 글도 아니었고... 자랑은 아니고 그냥 보관차원에서 저장.. 기차이야기 2014.10.28
중국 고속열차 탑승기 중국 고속철도가 유적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지만, 여행일정 중의 하나라서 이곳에 올립니다. 아래 글은 저의 직장 카페에 올렸던 소개글을 베껴왔습니다. 내용이 이곳 회원님들의 관심과는 다소 거리가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런데 아쉬운 점은 기찻간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 기차이야기 2011.11.19
태풍 전야 태풍이 몰려오는 기분이다. 망망대해에 나혼자 남았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세찬 파고를 거쳐가야 할터인데, 아무리.... 아무리 봐도 고립무원의 의지할 곳이 없다. 혹자는 나보다 답답하다고 여길 터인데, 그렇다고 매일 보는 사람들에게 낯을 붉힐 수도 없다. 현재의 업무 환경이 나혼자 해내기에는 .. 기차이야기 2010.07.03
망가져 가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점차 이런 식으로 몸이, 마음이 망가져 가는 가 보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게되고.... 그런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모두 남의 이야기로 들렸고,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으로 여겼었다. 그런데... 그런데..... 요즘 점차 그런 것들이 나의 이야기로 들린다. 지역 책임자.. 기차이야기 2010.06.18
노류장화 요즘엔 19시가 되어도 아직 창밖은 대낮이다. 몇몇이 남았다. 이제 사무실이 한층 조용하다. 퇴근전에 한마디 적고 가자. 학교다닐 때 노래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는 목사가 되었고 찬송가를 음반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시절에 친구가 어디서 들었는 지, 재미삼아 어른들이 부르는 뒷골목 .. 기차이야기 2010.06.09
事必歸正 살다보니 별 황당한 일을 다 겪는다. 오늘은 아무래도 직장 이야기를 좀 적어야 겠다. 나 혼자만의 글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내 직장 소개를 잠깐 해보자. 내가 다니는 직장은 인원이 350여명... 하나의 소속으로서 결코 적은 인원은 아니다. 우리 소속의 .. 기차이야기 2010.04.13
출근 전 낙서 아내가 친구 모임가고 혼자서 잤다. 어제는 하루 쉬었고.... 아침 일찍 혼자서 평소처럼 출근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야 생각해 보니.... 오늘은 오전 중에 천천히 출근해도 되는 날이다. 이왕 준비를 다 했는데, 그냥 나갈까?... 막상 출근하려 하니............................................... ............................. 기차이야기 2010.03.30
느자구...? 어제 겪었던 일을 한마디 적어보자. 물론 내 직장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고 덤덤한 글이겠지만... 어제는 모처럼 운용과장의 대무를 하여야 했다. 운용과장의 일 중 가장 하기싫은 것이 이튿 뒤의 날에 인력운용 계획 세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제 일요일 날에 있어서 13명의.. 기차이야기 2010.03.13
새벽녁에.... 2010.03.09....새벽 근무를 하다.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여기저기 클릭은 해 본다. 눈에 띄는 읽을 꺼리, 들을 꺼리는 있는데,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다. 승무원들이 들락날락 거리고.... 그때 후배 B가 들어왔다. 요즘 승무원들의 분위기, 그리고 자기가 바라보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전해준다. 그러다가 나.. 기차이야기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