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려오는 기분이다. 망망대해에 나혼자 남았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세찬 파고를 거쳐가야 할터인데,
아무리.... 아무리 봐도 고립무원의 의지할 곳이 없다.
혹자는 나보다 답답하다고 여길 터인데,
그렇다고 매일 보는 사람들에게 낯을 붉힐 수도 없다.
현재의 업무 환경이 나혼자 해내기에는 너무 벅차고
실적이 낮다는 점보다, 인간적으로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 서글프다.
이렇게 해서 망가져 가는 모양이다.
저마다 똑똑하고 재주가 있으면서도....
능력은 갖추었으면서도..... 참, 아쉽다....
오늘은, 오늘은 어떻게 해서라도 넘기긴, 넘겼는데,
과연 다가오는 저 풍파, 눈에 훤히 보이는 그 파고를 어찌 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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