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8) 부터 갑자기 날씨가 시원해 졌다. 오늘은 완연히 그런 기운이 더하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자. 解弦更張이라 했다. (絃 ?)
등화가친 계절이 돌아온다. 기억을 새롭게 하는 뜻에서 옮겨 적어 본다.
唐의 문호 한유(韓愈)에게는 아들 창(昶-字는 符)이 있었다. 그는 아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符讀書城南(부독서성남)'이라는 詩를 썼다.
時秋積雨霽(시추적우제) - 바야흐로 가을, 장마도 걷히고
新凉入郊墟(신량입교허) - 마을과 들판에 서늘한 바람
燈火稍可親(등화초가친) - 이제 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으니
簡編可舒卷(간편가서권) - 책을 펴 보는 것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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